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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인권옹호 '조선변호협회' 창립

《10월 2일》

 

①민족의 인권옹호 운동

 

일제시대 조선변호협회가 1921년의 오늘, 창립됐다. 정의 발전과 인권옹호, 법제의 개선을 목적으로 총회를 갖고, 임원 진을 다음과 같이 선출했다. △ 총무이사 박승빈 △이사 이승우 윤태영 김찬영 허헌 장도 △의원 김병로 강세형 이기찬 박해극 홍유철 김태영 유문환 등.

 

②소위 ‘황국신민 서사’ 제정

 

일제는 황민화 운동의 하나로 소위 ‘황국신민의 서사’란 것을 1937년의 오늘, 제정하고 모든 행사 땐 제창케 했다. 이에는 소년, 성인용이 있었다. 그 작자는 전북지사를 지낸 김대우이다. 그는 일본 큐슈제국대학 출신이지만 그 전 경성고공 재학 때 3·1운동에 가담, 옥고를 치룬 바도 있었다.

 

③십자군 본거지 무혈점령

 

십자군의 점령지를 해방하여 온 이슬람교도의 영웅 사라딘. 그는 성도 엘르살렘의 포위를 2주간이나 계속한 끝에 1187년의 오늘, 드디어 무혈로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그의 부대의 약탈이나 살육사건은 단 한건도 없었다. 이리하여 그는 덕장으로 이름이 높았다.

 

④‘베르테르의 슬픔’을 극찬

 

독일의 문호 괴테가 1808년의 오늘, 나폴레옹에 의해 프랑스로 초청됐다. 심기가 매우 좋아 보이는 나폴레옹은 일곱 번이나 읽었다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대해 여러 가지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괴테는 ‘마치 숨겨진 바느질 솔기를 찾아낸 재봉사와 같다’고 놀랬다.

 

⑤독일의 ‘게이링’ 등 처형

 

독일 뉘룬 베르크에서 제2차 대전의 독일 전범자에 대한 국제군사법정이 1946년의 오늘 개정됐다. 이날 A급 전범자들의 판결이 있었는데 공군 총사령관 게이링 등 12명의 나치스 지도자들에게 “문명의 이름으로…”라는 판결문을 낭독하고 교수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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