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15일 신흥·신풍·대야초등학교 등 군산지역 초등학교 12곳(363대)과 중학교 5곳(186대), 고등학교 8곳(320대)에 회화기능이 가능한 음성인식 어학학습기 869대(8억7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또한 국제적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군산시에 외국 기업인과 관광객들의 출입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올해 말까지 군산시청·경찰서·교육청 등 각 기관에도 300대의 음성인식 어학학습기를 보급하기로 하고 1차로 100대를 전달했다.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인문계 고교에 매월 200만원씩(11월 현재 총 9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군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김기봉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한 어학학습기의 효과가 좋으면 앞으로 군산시내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어학학습기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군산지역 학교의 학력신장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94년 3월 33명의 회원이 2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창립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장학사업과 경로잔치, 양로원·고아원·장애인 단체 지원, 농구대·탁구대 등 체육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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