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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 클릭세상] 완주군금고 선정 찬반대립

3200억원에 달하는 완주군 금고가 45년만에 농협에서 전북은행으로 바뀌자 농협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자 이를 지켜보는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독자들도 찬반으로 나뉘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사이버 열기를 달구었다.

 

군금고 선정은 계약기간이 4년으로 늘어난 데다 특별회계까지 단일금고로 하는 공개경쟁인데다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 지방은행의 자존심을 내세운 전북은행간 치열한 경합이 벌어졌던 만큼 그 후유증도 컸다. 농협은 21일 완주군 금고선정과 관련해 완주군청 앞에서 농업인대회를 갖고 부당선정 철회를 위한 투쟁문 낭독과 결의문 채택에 이어 12명이 삭발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취하자 임정엽 군수는 군 금고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됐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도 농협을 비난하는 입장과 임군수의 의혹을 제기하는 입장으로 나누어져 대립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식의 공기업, 농협도 이익집단이네. 탈락하면 억지 떼쓰기나 하고..." (작성자 : 형편없는 이익집단님)

 

○…"소신껏! 열심히 하세요! 농협 탈락은 사필귀정입니다. 조합장 봉급이 수백만원이라더만? 그런 것 좀 밝혀보셔..." (작성자 : 군민님)

 

 

○…"완주 군금고가 공정투명하게 선정됐다면 심사 내용을 공개하시지. 명백하게 군금고는 농민의 혈세여! 당장 공개하시지..." (작성자 : 처음처럼님)

 

○…"전북은행은 전북 도민을 위해 한 것이 뭐있는가? 전북은행과 완주군수와의 관계? 의문점이 너무 많다. 임정엽은 과연 깨끗한 사람일까? 의심이 간다..." (작성자 : 전북은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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