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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복흥면 진원들, 초등학교 도서 기증

순창군 복흥면사무소(면장 이선효)직원일동이 작은 정성을 모아 50만원 상당의 도서 73권을 구입, 최근 개관한 관내 복흥초등학교 ‘지혜의 등대’ 도서관에 기증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도서 후원은 지난해 12월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가 도서 진열장에 책이 너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이선효 면장이 직원들과 협의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면장은 “앞으로 이 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책을 후원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 미래에 대한 소망과 희망을 심어 줄 계획”이라며 “또한, 복흥면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생활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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