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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국가방위 중요성 인식...임실호국원 어린이 114명 체험행사

어린이들이 임실호국원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desk@jjan.kr)

‘아저씨! 호국영령이 뭔데 이런 곳에 만들어져 있어요?’.

 

‘응, 호국영령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훌륭한 어른들이고 그분들이 돌아가시면 영혼을 모시는 곳이란다’.

 

‘아! 그러면 우리도 커서 호국영령이 되어야 겠구나’.

 

7일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조춘태)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국립묘지 체험행사’에 참가한 유치원 어린이와 호국원 직원간에 오간 대화다.

 

임실호국원이 국립묘지 승격 기념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생 어린이 114명이 초청됐다.

 

어린이들은 이날 현충탑 참배에 이어 6.25와 월남전 등을 소개하는 호국안보전시관도 관람했다.

 

또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애니메이션 영화‘빼꼼’을 상영, 인기를 끌었고 탱크와 대포 등이 나열된 야외전시장에서 탑승체험도 가졌다.

 

어린이들에 나라사랑의 체험기회를 제공, 국가의 동량으로 키워간다는 이번 행사는 1회성이 아닌 연계행사로 추진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춘태 원장은“단순한 국립묘지의 역할을 지양하고 꿈나무들에 안보교육과 국가방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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