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창으로 주소 옮기기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말 총 589명 중 195명에 그쳤던 순창 주소자가 5월 3일 기준 363명이 주소를 옮겨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산초등학교는 전직원 16명 모두가 순창으로 주소를 옮겨왔으며 교육청 근무자 41명 중 77%가 이번 운동에 참여 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조동환 교육장은 “순창지역살리기에 많은 교직원들이 동참해 순창군의 발전에 앞장섬으로써 내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의 마음을 고취시키자”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순창교육발전이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조 교육장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초.중.고 교장 및 행정실장 회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순창지역에서 구매하도록 권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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