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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 고추장소스 가공공장 '문옥례家' 준공

풍산농공단지에 지역향토기업 최초 입주

11일 순창 풍산농공단지에서 열린 '문옥례家' 고추장소스 가공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desk@jjan.kr)

순창군 풍산 농공단지에 지역의 향토기업으로는 최초로 영농조합법인 '문옥례家'가 입주해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11일 순창군 풍산면 죽전리에 위치한 농공단지 현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도 이병연 기업지원과장, 양평식 중소기업청장, 미국 워싱턴 그랜드마트 사장 부인, 조진기 그랜드마트 한국 지사장, 일본 동경 (유)한세 김효태 대표이사, 풀무원 손상수 부장, 한국식품연구원 홍상필, 임성일, 강은미 연구원, 넥세스 투자회사 이기왕 사장, 우리은행ㆍ산업은행 등 금융기관 관계자, 국내 유통업체 관계자, 관내 기관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문옥례家(대표 조경현, 50)는 전통 고추장의 맥을 이어온 순창고추장의 본가라 할 수 있는 순창 문옥례 식품의 소스전용 공장으로, 40억원을 투입 풍산 농공단지내 9880㎡부지에 지난해 2월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30여명의 종사원이 ‘우리가 만든 식품 우리가족이 먹는다’는 사훈을 걸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 소스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문옥례家의 연간 매출액은 8억원 정도로 주생산품은 고추장 소스, 양념소스 등이며 주요 거래처는 하림, 임실치즈피자, 미국워싱턴 그랜드마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옥례家는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세계각지에서 소스고추장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아 수출제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OEM체결을 제의하는 등 소스고추장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어 머지 않아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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