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청웅생활개선회(회장 박안순)는 지난 13일 불우노인 집단 수용시설인 신평면 사랑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가졌다.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여성 39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날 위문공연은 사전 연습과 달리 어설픈 노래와 각설이타령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또 자신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떡과 음료, 과일 등을 노인들에 제공했고 아울러 각종 환자용 위생용품도 전달, 갈채를 받았다.
모임을 통해 농사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 기금을 확보, 위문을 펼치고 있는 청웅면생활개선회의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사랑요양원 김용례(97)할머니는“모처럼 원생들이 실컷 웃어봤다”며“위문공연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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