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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여름현장교육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9일까지 실시돼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실천 기술과 현장애로 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2008년도 중점 육성할 주요 작목에 대한 기술 및 추진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90개 마을 1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정이나 마을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토의 및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벼도열병, 혹명나방방제 및 장마철 병해충 방제, 농약안전사용, 가축사양관리 등과 FTA에 대비한 11개 작목의 대책 및 품목별 경쟁력 제고 대책, 군정 현안 및 각종 사업신청 안내, 농업인단체 회원 육성에 관한 내용이다.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27명으로 구성돼 현지포장을 사전예찰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현지 포장에서 실물표본을 채취, 실증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