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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고원축제 날짜변경 논란 마무리

집행부, 의회 요구 수용 11일 기념식 진행키로

속보=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진안고원축제를 둘러싼 집행부와 의회간 갈등이 화해 분위기로 반전되면서 상생의 길로 접어들었다.

 

의회 측 요구안에 집행부가 거의 받아들이고, 의회 또한 한발 물러선 집행부의 검토 최종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다.

 

의회와 집행부간 대승적 결의로,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서 불거졌던 논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오는 11일로 예정된 고원축제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지난 4일 있은 긴급간담회에서 발의된 의회 측의 요구 사안중 11일로 앞당겨진 기념식 날짜만 빼곤 거의 합의를 이뤘다고 의회와 집행부 측은 전했다.

 

이한기 의원이 요구한 ‘기념식 축사 발표시 사과문안 포함’은 축사 서두에 기념식 날짜 확정 배경설명을 끼워 넣는 것으로, 집행부가 양보했다.

 

또한 김정흠 의장이 발의한 ‘언론지상을 통한 사과문 게재’안은 신문 보도상에 축제 집행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일부 시인하고 이를 홍보하는 선에서 마무리 졌다.

 

의회 측 요구안과는 별개로, 집행부는 11일로 확정된 기념식에 있어 귀빈소개를 줄이고 행사내용을 간략하게 하는 한편 내년 부터는 기념식 날짜도 조례안(12일)대로 따르기로 의회와 합의봤다.

 

소현례 행정지원과장은 “의욕이 앞서다 보니 결국 찬반논란과 함께 혼선을 야기하는 누를 끼쳤다. 군민들께 그저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군민 화합의 대축제로 승화시켜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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