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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논개고을 자원봉사대축제가 17일 장수 한누리전당 가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최희숙)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축제엔 장재영 장수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 지역사회를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기쁨과 보람을 나누기 위한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천천면 주민자치센터 풍물팀의 신명난 우리가락으로 막을 연 이날 장수고 밴드 동아리 ‘스카이’와 번암면 주민자치센터 댄스 스포츠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한 임진옥 전북대평생교육원 교수를 초청,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에 대한 강연을 통해 신바람 나는 자원봉사,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희숙 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사랑나눔 정신이 온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07 자원봉사 최우수단체에 ‘더불어사는모임’이 수상한데 이어 우수단체에 ‘무진장 장수여성의용소방대’와 ‘백화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수고등학교’, ‘천천중학교’,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가 봉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