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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류산업 특구 확장 승인…제2의 도약 기대

2012년까지 579억 투입…HACCP 메주공장 등 설립

순창 장류산업 특구 조감도.실선이 기존 특구, 점선은 확장 승인된 특구. (desk@jjan.kr)

순창장류산업 특구가 3년여 만에 확장 승인돼 지역 장류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25일 특구심의위원회를 개최, 순창장류 특구 면적을 당초 97,312㎡에서 213,489㎡로 확장(증116,177㎡)하도록 승인했다.

 

주요 특화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579억원을 들여 HACCP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 기능성 절임류 가공공장, 창업보육센터, 제2생산단지, 공원, 주차장 등이 확장된 부지에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토지매입에 착수해 총 63필지 9만5,919㎡의 토지를 매입에 들어가 현재 83%인 51필지에 7만9,192㎡를 매입 완료했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HACCP 메주공장,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 군비 140억원을 확보해 실시 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위생 메주를 HACCP 자동 라인에서 생산해 식품안전성 유해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장류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제품 안정성 확보 및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창군의 장류산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장류제품 매출액이 2004년 150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2배이상 늘었고, 장류원료인 고추와 콩 등의 계약재배도 특구로 지정 받기 전 9200만원에 그친 것이 2007년에는 9억798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군 관계자는 "장류특구 면적이 당초보다 크게 확대 됨에 따라 그 동안 군이 계획 중인 발효미생물관리센터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 건립에 있어 까다로운 행정절차 등이 간소화됨으로서 시일을 대폭 앞 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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