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분홍 꽃물 발그레 '제8회 국사봉 철쭉제'

3일 순창 터실마을서 산신제·풍물놀이 등 마련

1.7km에 걸쳐 야생 산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제8회 국사봉 철쭉제'가 오는 3일 순창군 쌍치면 해발 655m 국사봉 자락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쌍치면 종암리 터실마을 주차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쌍치면 지역발전번영회(회장 설동일)가 주최하고 순창군, 쌍치면 청년회, 쌍치면 기관ㆍ사회단체, 재경쌍치면향우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로는 흙사랑 풍물패의 풍물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지며, 산신제와 기념식에 이어 국사봉 등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마련돼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주산지이기도 한 쌍치면 국사봉은 정읍시 산내면과 쌍치면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이 철쭉의 번식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철쭉제 행사가 매년 열리면서 이제는 5월이 되면 이 곳에는 사진작가와 등산동호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쌍치면 관계자는 "올해는 여느해보다 철쭉 꽃이 만발하고 선명한 연분홍 빛깔을 선보이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국사봉 철쭉도 구경하고 등산도 하며 주변 볼거리도 구경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