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영세농들을 위해 순창군이 실시하고 있는'농기계 대여은행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대여은행제는 연간 사용일수가 적고 값이 비싼 탓에 영세농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있는 것.
때문에 순창군은 고가의 농기계를 군비로 확보, 영세농들이 부담없이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운영중에 있다.
농기계 종류는 매실과 대추 등에 사용하는 진동수확기를 비롯 하우스내 연작피해를 방지하는 심경로타리를 갖추고 있다.
또 과수원에 구덩이를 파고 거름을 주는 구글기와 나뭇가지를 퇴비로 사용하는 잔가지파쇄기, 농업용하우스의 파이프밴딩기 등이 두루 확보됐다.
이밖에 도라지와 고구마 등을 캐는 당속작물수확기, 돌을 잘게 깨는 석재파쇄기가 있고 톱밥제조기와 벼복토제조기 등 모두 17종 35대가 구비됐다.
동계면 박완수씨(40)는"진동수확기를 무상으로 빌린 탓에 인건비를 대폭 줄여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며 농기계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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