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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기충격 울타리 효과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임실군이 전기충격 울타리 설치사업을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3000만원의 예산을 마련, 9개 농가에 전기충격 울타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임실군은 예상외의 효과에 내년에는 이를 확대한다는 것.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06년에 신덕면에 있는 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충격식 울타리는 태양전지판을 이용, 경작지 주변 울타리에 전류가 흐르는 것으로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하는 시스템.

 

전류의 압력도 비교적 약해 위협만 줄 뿐, 동물이나 사람에게 위험이 전무하고 전기료 등의 비용부담도 없다.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임실지역에서는 갖가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민원이 끊이질 않아 골치를 앓아왔다.

 

군 관계자는"설치와 관리비용이 적어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며"안정된 주민소득을 위해 혜택의 폭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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