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총사업비 2557억 투입 내년 2월 4차로화 착공
진안-적상간 등 도내 동부 산악권지역의 국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돈수)은 16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L=19.04km) 구간을 잇는 진안-적상간 국도 30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된다고 밝혔다.
1·2공구로 나뉘어 추진되는 진안-적상간 국도확포장사업은 내년 2월께의 본격적인 사업 착공을 위해 현재 조달청에 사업 발주가 요청되어 있다.
전주를 기점으로 하는 동서축 주간선도로 주변 도로망(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전주~진안 4차선, 적상~영동간 4차선 등)과의 연결 도로망을 구축하게 되는 진안-적상간 도로확포장공사에는 시설비 2,382억원, 보상비 175억원 등 총 2,5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연장 19.04km를 2개 공구(1공구 7.42km, 2공구 11.64km)로 나눠 교량 19개소 943.8m, 터널 4개소 2,866m 등의 주요시설물이 들어서 오는 2016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 구간 가운데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IC에서 진안읍 구간은 현재의 2차로가 4차로로 확장되어 진안을 찾는 도로이용자의 편익을 증진하는등 동부산악권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통한 지역개발 촉진 및 국토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되는 만큼 완공후의 사업 성과는 기대 이상으로 높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돈수 청장은 "진안-적상간 국도가 4차로로 확장될 경우 통행거리는 1.6km 단축(32.1km→30.6km)되고, 통행시간도 35분 → 25분으로 줄어들어 운송비가 절감되고 눈이 많은 산악지 도로선형도 상향개선되는등 사고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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