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봄 영농철 용수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농업용수 개발비 10억2200만원을 긴급 투입, 봄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준설작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바닥이 드러난 저수지와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가운데 용수확보가 가능한 관내 소류지 25개소에 대해 퇴적 토사를 준설, 농업용수 확보량을 늘려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모든 사업을 긴급 발주, 영농이전인 다음달 말까지는 모든 준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저수용량이 10~30%까지 대폭 확대됨에 따라 봄 가뭄은 물론 언제 찾아올지 모를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봉 건설도시과장은 "올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으로 농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가뭄대책 사업이 차질 없도록 준설공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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