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단장 박대식씨
젊음이 생동하는 임실치즈농협농악단과 전통미를 자랑하는 정월농악단이 '임실읍농악단'으로 통·폐합하는 발대식이 6일 임실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상호 발전과 전통문화 전수 등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 박대식씨를 단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엄재열 임실치즈농협장은"단원들이 대부분 젊은 사람들로 구성돼 시간 및 기술 전수 등 운영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통합으로 커다란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박대식 단장은"정월농악단은 대부분의 단원들이 노쇠한 탓에 활동 제한과 운영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며"통합을 계기로 임실의 문화발전에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50여명의 단원들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통합을 기념하는 농악놀이 등을 펼치며 임실읍 전역을 순회, 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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