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기로 유명한 운장산 곶감이 '잉태'를 시작했다.
진안 주천면 대불리 중사마을의 뿌리 튼튼한 고욤나무에 열매가 좋은 고봉시 감나무를 접붙이면서다.
맛깔스런 고품질의 곶감이 검붉은 옷으로 갈아입을 가을 끝무렵이면 얇아진 농민들의 지갑도 두툼해 질 전망이다.
이 일대 감나무 접붙이기사업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 해의 경우 26농가에 3000주의 묘목에 접붙이기 작업이 실시됐다.
대불리는 현재 곶감작목반에 의한 감나무 재배면적이 16ha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친환경 품질인증을 획득한 1.9ha 규모의 감나무에서 10t이 넘는 고품질의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
주천면은 홍삼, 복분자, 약초와 함께 면내 농민소득 4대 작목으로 곶감을 지정하고 생산 및 유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안군에서도 해마다 곶감용 저온저장고와 고급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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