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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여객 정영복 노동조합장 연임

진안군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제8대 (주)무진장여객 노동조합장'에 현 정영복 조합장(50)이 결선 끝에 연임됐다.

 

(주)무진장여객 노조에 따르면 지난 4일 5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결선 투표에서 현 7대 조합장인 정씨가 6대 조합장인 김정섭씨(56)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결선 투표에 앞선 지난 3일, 입후보한 4명에 대한 본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를 넘은 후보가 생기지 않아 이날 결선으로 이어졌다.

 

연임에 따라 정 조합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주)무진장여객 노조의 수장으로서, 60명의 조합원을 포함한 근로자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 조합장은 당선 소감에서 "1980년대만 해도 노사간 갈등이 극에 달했었다"면서 "미풍(?)이 남은 노사간 불협화음을 일소함과 아울러 화합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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