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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위원장 진안 방문…"아토피프리클러스터 적극 지원"

신정저수지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고충 민원 합의서 작성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진안 부귀면 신정리 신정저수지를 찾아 주민들 민원을 청취한 후 신정저수지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고충민원 합의서를 작성했다. (desk@jjan.kr)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충상담을 위해 지난달 29일 진안을 찾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민선 4기 최대 역점사업인 '아토피 Free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아토피 Free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송영선 진안군수의 건의에 "아토피 질환은 한 개인이나 가정·자치단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나서 해겨래야 할 문제"라며 "국민권익위원회 검토를 거친 후 관계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진안군에서 힘을 기울여 추진하는 사업이 국가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긍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1700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아토피 Free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앞서 오는 8월 이뤄질 예비타당성 조사와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큰 힘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귀면 신정리 신정저수지를 찾아 주민들 민원을 청취한 이 위원장은 진안군·한국도로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대책마련에 나서는 내용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그는 용담호 물이용부담금으로 적립된 금강수계기금 배분과 관련해서도 "자료를 면밀히 검토, (진안군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사회단체장들은 이날 "용담댐 건설이 인구유출 지역발전의 족쇄가 되고 있는데도 1급수 유지에 자율적으로 나서고 있는 진안군민들이 금강수계관리기금 배분에 있어 홀대를 받고 있다"호소했다.

 

지역민들은 이 밖에도 △표고버석 자목에 대한 보조사업 시행 △벽지노선 손실보상의 분권교부세율 상향 지원 △공익사업을 위한 보상관련 영업(폐업)보상기준 완화 △읍소재지 난청해소 △차상위 장애세대 주거대책 지원 △신정저수지 가뭄대책 해소 △숲속마을 진입로 열선처리시설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이재오 위원장은 지역사회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비롯해 민원현장, 아토피친화학교인 조림초등학교, 숲속마을 새울터 등을 방문,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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