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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12일 개막 볼거리 풍성

반딧불이 탐사 등 프로그램 다채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한 밤, 반딧불이의 서식지를 찾아 떠나는 신비탐사를 비롯해 대낮에도 반딧불이의 발광모습과 생태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나라관(반딧불체육관)과 반디마실길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곤충과 식물, 밤하늘의 별자리를 한 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와 한·일(북큐슈) 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환경심포지엄 등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대천과 예체문화관을 중심으로 축제공간을 모아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며, VIP위주의 개막식 형태를 탈피해 관람객들과 눈높이를 맞춘다는 방침이어서 볼거리 넘치는 축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또한 개막식 퍼포먼스로 자전거 인터뷰 쇼와 어울마당 자전거 이어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을 투어할 수 있는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환경축제로서 인식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전의 대규모 응원전이 6월 12일 반딧불축제 개막식후에 열리고 6월 17일에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반딧불축제에서 울려 퍼지는 대한민국의 함성을 기대케 하고 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14회를 맞아 환경축제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환경과 사람이 중심에 서고 지역자원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는 99년도 3회 축제 때부터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축제부문 대상,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2009. 코페스타) 등으로 선정되는 등 해마다 그 명성을 키워가고 있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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