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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삿갓골재 대피소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설치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문규)는 128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삿갓골재대피소에서 기상변화가 매우 심한 지형여건을 고려, 그간 100% 화석연료만 의존했던것을 완전탈피하는 태양광발전과 풍력을 이용한 전기시설이 완료돼 전력생산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겨울철 탐방객들의 발전기 가동으로 유발되는 오염과 소음이 제거됨은 물론 야간에 화장실 이용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한편 대피소에 화석연료 조달을 위해 불가피하게 헬기운반등의 번거로움이 해소되게 됐다.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은 태양광 5.4kw, 풍력발전 2.4kw로 연간 2700리터의 유류 및 헬기 운반비 절감을 통해 약 8백7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며, 연간 탄소발생량을 7223kg 저감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하게 됐다.

 

박문규 소장은 "자연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설치로 대피소 전체 소요전력의 약 80%를 조달하고 2011년에는 100%를 목표로 설비를 보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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