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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문화원 감환태 수상집 독후감 공모

무주문화원(원장 김내생)은 무주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문학평론가인 눌인 김환태 수상집 '내 소년시절과 소'를 발간하고 독후감을 공모한다.

 

독후감 공모전은 오는 22일까지 기성 문인을 제외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순수 공모 형식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개최하는 제1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에서 열린다.

 

응모분야는 독후감(200자 원고지 기준 10~15장 이상)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무주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환태의 호는 눌인(訥人)이며 전라북도 무주(茂朱)에서 태어났다. 보성고보(普成高普)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하여 규슈제대[九州帝大] 영문과를 졸업했다.

 

1934년 '문예비평가의 태도에 대하여'를 조선일보에 발표한데 이어, '예술의 순수성' '나의 비평태도' 등을 출판하면서 순수문학을 적극 옹호하고 카프의 공리주의 문학을 배격했다.

 

이러한 그의 문학관은 많은 문예시평(文藝時評)에 그대로 나타났고, 유진오(兪鎭午)와 김동리(金東里)의 '세대론(世代論)'이 벌어졌을 때는 '순수시비(純粹是非)'를 발표하여 순수문학을 주장하는 김동리를 옹호한 인물이다.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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