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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반딧불축제 평가보고회

무주군 반딧불축제 평가 보고회가 27일 홍낙표 군수와 전주대 관광학부 연구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제14회 반딧불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와 차별화 전략마련, 프로그램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축제성공을 위한 민간이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조사·분석을 맡았던 임찬오 연구원은 "무주반딧불축제는 다른 축제들의 맹점으로 꼽히는 야간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켰다는 측면에서 주목받을 만하다"며 "주민들이 동참해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환경축제로서 주제를 부각시키고자 노력한 점과 한층 성숙해진 축제운영 능력 등은 반딧불축제의 또 다른 강점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의 잘된 점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와 순환버스의 운행, 행사장 청결유지, 전통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축제분위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꼽았다.

 

홍 군수는 "반딧불축제가 10여 년 이상 정부지정 우수축제로서 명맥을 이어오는동안 그 명성과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 왔는지를 좀 더 냉철하게 되짚어 봐야 할 것"이라며 "반딧불축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거론된 점들을 기반으로 대한민국대표 환경축제, 정부지정 최우수 축제를 지향하는 축제로서 진정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반딧불축제는 6월12일부터 9일간 무주군 일원에서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는데 문화예술, 민속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68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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