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지역 다문화가정 재활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온누리참사랑회(회장 최광조)가 이달 12일 제3회 "'세상'사회적기업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개팀이 참가했다.
SK가 후원하고 SK행복나눔재단과 오세상이 주최하는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는 지난 4개월 동안'세상'에 제출된 사회혁신 아이디어와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심사가 이뤄졌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 사업조직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특히 온누리참사랑회의 실질적인 후원자인 백광철(50·설천면)씨는 온누리참사랑회에 개인소유 토지 2000여평과 30여평의 작업장을 무상으로 제공, 다문화가정 재활사업 성공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고 있다.
백 씨는"여성에 한정된 기존 다문화가정 재활사업 지원방식에서 탈피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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