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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 김치, 수출길 확보…郡-CJ제일제당, OEM 계약 체결

연간 3000톤 납품 예정

2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과 CJ제일제당(주)이 부귀농협 김치공장의 생산품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진안군청(desk@jjan.kr)

진안군과 CJ제일제당(주)은 2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농·축협장과 관련기관 및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귀농협 김치공장과 CJ제일제당(주)간의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 수출용 김치 생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CJ제일제당(주)이 진안군과 손을 잡은 것.

 

이번 협약을 통해 부귀 김치공장에서는 연간 3000t이 납풀 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CJ에서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김치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첫 출시 시작과 더불어 수출길에도 오를 전망이다.

 

부귀농협은 수출용 김치 3000t을 생산할 경우 약 100억원의 추가 매출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원재료 조달에 있어 주재료인 배추·고추의 매입액은 45억여원으로 관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앞으로 국내 식품업계 선두기업인 CJ제일제당(주)과 진안군이 손잡고 농식품 가공·유통 사업 협력 및 수출 확대, 농산물 안정적인 생산·공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면 상호간에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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