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연)는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덕유산 자연휴양림 내 독일 가문비나무 숲의 산림욕 편의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찰시설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15일 밝혔다.
덕유산 자연휴양림 내 독일 가문비나무 숲은 생태적·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지난 200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어울림상"을 수상했다. 해마다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증가로 산림 내 땅 눌림, 강우 및 휴양객들에 의한 나무 뿌리노출 등의 인위적·자연적 피해가 누적되어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번에 설치된 관찰시설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산림욕 공간제공, 목재로 만든 관찰로, 소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독일 가문비나무 숲의 생육환경개선 및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관찰시설에 사용된 목재는 국내에서 생산된 낙엽송 원목을 가공 제작해 국산 목재의 활용가치 및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관찰시설을 연결하는 데크로드는 현재 일부 구간만 설치된 상태이나, 내년에 전 구간에 설치해 장애인 및 노약자들도 쉽게 독일 가문비나무 숲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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