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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

특산물 가공체험장·산림휴양시설 등 마련…관광객 발길 기대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치목 삼베마을이 산촌생태마을로 새롭게 거듭난다.

 

군은 26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목 산촌생태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에서 주관한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산촌소득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국·도비 11억여 원을 포함해 12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산물 가공체험장과 임산물 전시·홍보관, 저온저장고, 스포츠타운 등 생산기반시설을 비롯한 산림휴양관 2동, 산림생활관, 향토생활체험관 등 산촌휴양시설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간이 수영장을 비롯해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이용편의를 높였으며, 마을안길 벽화와 단풍, 각종 화훼류 2만여 본을 식재하는 등 마을 경관을 새롭게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목 산촌생태마을 관계자는"치목은 무주구천동과 리조트 등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는 위치상의 장점 외에도 적상산 단풍과 삼베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며"앞으로 소규모 공연장 등 시설을 더욱 확대하고 조성 시설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와 특산물 가공·전시·판매 등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살기 좋은 산촌마을의 표본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치목 산촌생태마을은 앞으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로하스빌 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적으로 관리·운영되며, 현재 온라인(www.maplevill.com)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산촌휴양시설은 8월 중순까지 예약이 꽉 찼을 정도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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