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과수영농조합 사과 가공공장 준공
무주군 무주과수영농조합(조합장 송오장)의 사과 가공공장 준공식이 28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조합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09 시·군 특화품목육성사업 평가를 통해 지원한 가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 자동화기계 도입이 완료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사과 가공시설 준공은 명품 무주사과의 브랜드를 더욱 가치있게 하는 일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오늘을 계기로 무주 과수농업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주과수영농조합 사과 가공공장 증축사업은 사과 작목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사업비 7억4000여 만원이 투입돼 124.56㎡규모의 공장 증축, 797.7㎡규모의 공장 리모델링, 그리고 사과즙·건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기계 20여 종이 도입됐다.
무주군은 사과 가공공장 증축을 통해 사과주스와 잼·건과·파이·분·,통조림 등의 사과 가공식품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의 조합원수는 336명(재배경력 15년 이상)으로, 280ha 규모에서 사과를 생산해 연간 17억 8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보유 신지식인 농업인을 비롯한 지리적 표시 및 지리적 표시 단체표창을 받은 조합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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