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학생태권도시범단, 시카고 등서 홍보활동
'2011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참관 및 시범을 위해 이달 3일 출국했던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단 일행이 미국 시카고 현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단 일행은 5일까지 시카고 페기 노트바트 자연박물관을 비롯해 팔라틴 시청과 소방서 등지에서 태권도와 태권도공원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어 6일에는 하퍼 칼리지에서 열린 2011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개막식에 참석, 태권도성지를 대표하는 단원들의 역동적이고도 완벽한 시범을 선보여 세계 태권도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1 US OPEN 태권도한마당대회 관계자는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시범무대로 인해 개막식이 더욱 빛이 났다"며"학생들의 기상과 실력이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단 일행은 7일 2011 US OPEN 태권도한마당을 참관한 후 현장에서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태권도공원 홍보물을 일일이 나눠주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세미 리'를 만나 태권도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세미 리'는 단원들에게 올림픽 핀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정용진 학생(무주고 3)은 "국제적인 행사에서 태권도성지 무주를 대표해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 앞에서 시범을 보일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보람있고 뿌듯하다"며 "정말 열심히 수련해서 언젠가는'세미 리'선수처럼 세계적인 태권도 영웅이 돼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콜로라도로 이동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및 선수단원들은 오는 25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세계적인 태권도지도자들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한편, 현지에서 홈스테이와 유명 대학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힐 예정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통해 넓게 생각하고 큰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기회가 세계 태권도인들은 물론 미국 현지인들에게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을 새롭게 인식시켰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방문을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태권도공원 홍보 브로슈어와 CD, 그리고 기념 브로치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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