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양육·교육 지원사업 전폭적 추진
무주군이 순수한 군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 및 육아 지원 사업이 출산율 증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또한 전폭적인 교육지원은 학생 수 증가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원의 사업비를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했다. 지난해에는 총 159명에 1억6440만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법상 0~3세 이하의 아동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 가운데 보육료 등을 지원받지 않는 아동에게는 1인당 월 3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4250만원을 올해 도내 대학에 입학한 셋째 이상(1990년 이후 출생)의 자녀 53명에게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주군에서는 출산율을 줄고 고령화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체계적인 해결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특히 출산장려와 교육지원 쪽에 집중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전국 230개 지자체 중 전체 예산 대비 교육경비 보조금 순위 9위, 학생 1인당 학교지원금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교육발전에 대한 열의가 큰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군의 전체 학생 수는 2518명으로 특히 도시로의 유출이 가장 많은 시기로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던 고등학생 수는 올해 49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주군은 국제화교육센터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무료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6개 교에 대한 특기·적성교육, 유명 입시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수월성 교육,수준별 보충학습,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 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원,교육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올해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 급식비를 비롯한 친환경급식 지원과 원어민 교사지원, 다중지능개발 사업 등에 총 12억57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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