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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농기센터, 진안사과 재배기술 보급 앞장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소득을 높이는 효자작목으로 부상한 진안사과의 재배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군농기센터에 따르면 관내 홍로사과 재배면적은 50ha로, 전체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후지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생종인 홍로의 경우 대부분 추석 전에 출하가 되어야 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출하적기의 고품질 사과생산이 필요하다. 특히 올 추석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빠른데다 여름철 잦은 비로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추석 전에 홍로사과를 출하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것.

 

이를 위해 군농기센터는 지난달부터 사과 재배농가를 순회하며 반사필름이나 잎 따주기, 과일 돌려주기 등의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왔다.

 

그 결과, 대부분의 홍로재배 농가에서 착색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둬 명절 출하와 함께 진안사과가 고품질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군농기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사과를 지역의 전략품목으로 지정하고, ha당 2000만원을 지원해 지금까지 164ha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400ha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군농기센터 허일용 씨는 "과수분야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강소농(强小農)육성을 위해서는 고원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명품사과를 생산하는 특화된 재배기술 습득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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