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홍낙표 군수와 학생, 주민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오후 무주읍 남대천과 금강천 일원에 토종 물고기 14만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물고기 방류는 어종을 다양화해 어족자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남대천과 금강천, 구량천 일원에 방류된 어종은 뱀장어 2만4000 마리와 메기 12만4000 여 마리이며, 이에 앞서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 종패 100만 패를 남대천과 금강천 일원에 방류했다.
홍낙표 군수는 "물고기 방류행사는 어족자원을 확대한다는 것 외에도 수중 생태계를 살리고 자연환경보존에 대한 마인드를 새롭게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삶'과 '쉼'의 기반이 되고 우리 지역에는 소중한 생활, 환경, 관광자원이 돼주고 있는 하천이 우리와 함께 늘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무주읍과 설천면 일원의 남대천과 무주읍과 부남면 일원의 금강천, 그리고 안성면 일대 구량천에 2010년까지 뱀장어와 메기,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 어류 86만 1000 마리를 방류했으며,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방류 가능한 내수면 품종을 선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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