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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 추위도 녹였다

  5135명 참가… 풀코스 강동식·김순금 씨 우승

▲ 20일 고창공설운동장서 열린 제9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통과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9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20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5135명이 참가하여 힘찬 레이스를 펼친 결과 풀코스 강동식(익산)씨가 2시간 40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강수 군수, 이만우 군의장, 박찬문 교육장, 최종문 경찰서장, 일본 유메마이 마라톤동호회 오시마유끼오 회장, 통합체육회 은희정 수석부회장, 남적희 농협고창군지부장, 마라톤 참가자, 군민 등 8000여명이 함께 했다.

 

5135명의 참가신청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최연소 참가자인 정움찬(4·고창읍)군을 비롯해 최고령자로 단축(10km)코스에 도전한 한광수(79·충남 청양)씨,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교복을 입고 뛴 동호인 단체, 원시인 복장과 일본전통의상을 입고 뛴 동호인 단체 등 각양 각색의 팀들이 고인돌의 고장을 힘차게 달렸다.

 

첫해부터 푸짐한 상품과 풍부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에게 인기만점인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증가하면서 마라토너와 가족, 군민들의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풀코스 남자 1위=강동식(익산·2시간 40분 54초), 남자 2위=박종욱(서산), 남자 3위=이현구(청주), 여자 1위=김순금(목포·3시간 9분 40), 여자 2위=하성실(익산), 여자 3위=김화영(청주). 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 1위=이재식(전주), 여자 1위=김애경(화순) △단축코스 남자 1위=김수용(대전), 여자 1위=송미숙(군산) △건강코스 남자 1위=김선호(익산), 여자 1위=이연숙(대구) 등이 차지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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