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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상전면 금지마을 통행 불편 해결됐다

 道, 주민 요구 수용…신·구 진입로 동시 이용

속보=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진안 상전면 금지마을 신 교차로와 관련해 발주처인 전북도가 해당 주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수용키로 했다.(본보 11월 15일자 12면 보도).

 

본보는 최근 도에서 발주한 국도 30호선(진안~무주간) 진·출입로 공사로 인해 한참을 돌아가야 마을로 진입할 수 있게 되면서 주민불편이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150m만 들어가면 나올 마을회관이 1km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에 놓인 해당 주민들은 “현재 공사를 위해 설치,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임시도로를 폐쇄하지 말고 사용해야 한다”면서 예전 진입로를 복원해 달라고 도에 요구했었다.

 

이같은 여론에, 도는 정천~상전간 국지도확포장공사 과정에서 생겨난 불합리한 교차로에 대해 해당 감리단과 국토해양부 산하 협력기관, 경찰 등과 협의를 거쳤다.

 

협의 결과, 30번 국도 (구)무주방면에서의 마을 진입로 복원과 함께 현재 임시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도로의 활용 요구는 주민편익 차원에서의 가치를 인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가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을 전면 수용키로 결정한 사실이 해당 감리단을 통해 확인됐다.

 

따라서 주민들은 신·구 진입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정천과 전주방면은 (신)진입로를, 진안방면 진출시에는 (신)진입로상의 통로박스를 이용하면 된다. 결국 주민들이 우려했던 진안과 무주방면에서의 마을 진입시 1km를 더 우회하는 불편사항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

 

이에 대해 주민 이모씨는 “약 3개월에 걸친 주민들의 노력이 유관기관의 협력과 군민의 관심속에 빛을 발해 기쁘기 이를 데 없으며, 차후라도 공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소외시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과 경찰도 관계자 회의를 통해 교통시설 설치 및 보완에 대한 검토를 하고, 특히 군은 주민들이 공용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 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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