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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노력으로 국가예산 확보한 것처럼 보도"

고창군 "김춘진 의원 구시포항 관련 주장 황당"

'구시포항 고도화 사업'과 관련, 당초 사업이 불투명했으나 자신이 국회 농식품위원회와 예결산특위 위원들을 적극 설득해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는 국회 김춘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고창군이 어이없다는 반응과 함께 즉각 반박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결정되기까지 어항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파악하고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거쳐 국내 유일의 와인그라스 형태의 어항 및 풍부한 어족자원을 최대한 부각시킨 구시포항 이용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6개월 동안 주 2회 이상 농식품부 등을 방문하여 선정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특히 이강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위해 4회에 걸쳐 농림수산식품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으며, 지난해 6월 7월에는 PT자료를 준비하여 차별화된 사업의 타당성과 주변여건을 직접 설명하여 평가위원들에게 최적지임을 각인시켰다"고 말하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어렵고 힘들게 국가예산을 확보하였는데, 어떤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번 사업이 확보된 것처럼 보도되어 황당함과 허탈감에 젖었다"며 분개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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