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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오거리 당산제

▲ 6일 고창군 중앙당산 일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거리 당산제와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쳤다. 사진제공=고창군
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과 고창의 안녕을 기리는, 제31회 고창오거리당산제와 제21회 민속큰잔치가 중앙당산 일원과 문화의 전당 앞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정월대보름 고창오거리당산제·민속큰잔치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훈)가 주최하고, 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박정만)·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하며, 고창군·고창군의회·고창문화원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의 전당 앞~읍사무소~고창군청~중앙당산에 이르는 오거리 당산제 줄시위(거리행진)를 한 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와 함께 연등놀이, 줄예맞이,당산옷입히기 등 당산놀이가 열렸으며, 이어 문화의전당 앞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고창오거리당산제 김동훈 위원장은 "고창의 귀중한 민속자료인 당산제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융합하는 역할을 하는 전통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고창·아산·무장·공음·상하·성송·대산·심원·흥덕·신림면 등 38개 마을에서도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농악놀이, 보름굿놀이 등 보름을 즐기는 행사들을 열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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