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고창오거리당산제·민속큰잔치 제전위원회(위원장 김동훈)가 주최하고, 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고창향토민속보존회(회장 박정만)·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유양종)가 주관하며, 고창군·고창군의회·고창문화원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의 전당 앞~읍사무소~고창군청~중앙당산에 이르는 오거리 당산제 줄시위(거리행진)를 한 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와 함께 연등놀이, 줄예맞이,당산옷입히기 등 당산놀이가 열렸으며, 이어 문화의전당 앞에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고창오거리당산제 김동훈 위원장은 "고창의 귀중한 민속자료인 당산제를 통해 군민들이 지역을 전체적으로 융합하는 역할을 하는 전통유산에 대한 문화적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고창·아산·무장·공음·상하·성송·대산·심원·흥덕·신림면 등 38개 마을에서도 주민들이 모여 당산제,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농악놀이, 보름굿놀이 등 보름을 즐기는 행사들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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