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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광역상수도 급수체계 조정 시급

10년사업으로 추진…분산투자로 성과 미흡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한 진안군 급수체계의 조정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에 대비해 진안권역 송·배수관로를 부설하거나 노후관로 교체 및 미급수 지역에 관로를 확장해 맑은 물을 공급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순수 군비 515억원.

 

그러나 이들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예산의 분산투자로 집적 성과가 미흡한 상황이다.

 

실제, 군은 지난해 10월 28일 환경부로부터 광역상수도 공급전환 승인을 받은뒤 진안읍소재지 노후관로 교체공사 등 6건의 사업을 추진했을 뿐이다.

 

지난해까지 사업비 84억55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련 공사를 추진했고 올해도 49억9500만원을 들여 노후관로 교체 및 상수도 급·배수관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향후 투입돼야 할 예산만도 380억여원 상당의 물량이 남아 있어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한 조속한 세부사업 추진이 요망되고 있다.

 

현재 진안군의 경우 총 인구 가운데 57.4%인 1만5800여명만이 급수인구로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진안읍 소재지 노후관로 18㎞를 교체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송·배수관, 안길지선공사 추진으로 급수체계 조정 및 광역상수도 공급에 대비해 왔다"며 "올해도 읍소재지 노후관로 교체공사 등 7건의 공사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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