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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전문홍보전시관 다음달 문 연다"

본보 '수개월째 차질' 지적에 남원시 보도자료 통해 밝혀

▲ 다음달 초 문을 열 예정인 남원 흑돼지 전문홍보전시관 전경.
속보= 남원시는 18일 '흑돼지 전문 홍보전시관이 내달 초 개장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국비와 지방비 등 수십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남원 흑돈클러스터사업이 운영자 문제로 수개월째 차질을 빚고 있다(본보 4월16일자 12면)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남원시가 '지리산 고원흑돼지 홍보전시관 내달 초 개장'이라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이날 "지역의 명품인 흑돼지 전문 홍보전시관이 내달 초 개장돼,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흑돼지 홍보전시관은 직접 식당을 운영해 부가가치를 높일 방침이며, 또한 지리산 고원흑돈 단일 브랜드를 갖춰 전국 소비자들에게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그동안 38억원 들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전국 제일의 지리산 흑돈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백돼지와의 차별화된 유통기반이 구축돼, 흑돼지 부가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본보는 지난 2011년 2월에 준공되고 같은해 6월에 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까지 받은 홍보전시관이 운영자 문제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한 뒤, 남원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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