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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사또 납시오, 길을 비키시오"

남원 부임행차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재현

▲ 3월말부터 10월까지(7~8월 제외) 남원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열린다.
"신관사또 납시오. 모두 길을 비키시오."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올해에도 광한루 일원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 행사는 6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상설문화 관광상품으로, 시민 80여명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3월31일부터 시작된 부임행차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며, 7∼8월 하절기에는 행차가 열리지 않는다.

 

사랑의 광장에서 광한루원을 왕복하는 이 행사는 부임행차 전·후에 열리는 마당 춘향전, 취타대 연주, 육방 퍼포먼스, 코믹 기생 춘향무 등의 공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불량 관광객 주리틀기, 변사또와 민속놀이게임 등의 체험마당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프로그램은 춘향제의 군불을 지피고, 광한루원 등과 연계한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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