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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

▲ 최명철 위원장
전주시의 2014년도 예산안을 다루게 될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가 10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총 예산 1조2187억원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시의회 예결특위를 이끌고 있는 최명철 위원장(서신동)은 빠듯한 예산 규모에 복지수요가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서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살리기 대책을 우선 챙겨야 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주요 사업예산 심사에서는 ‘반드시 원칙을 고수해 나가겠다’고 밝힌 최 위원장은 “무엇보다 65만 전주시민의 혈세를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쪽으로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먼저 면밀히 검토하고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이나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닌 낭비성 예산은 철저하게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예산의 효율성과 투명성에도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똑같은 혜택을 누리는 균형성이 필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시의 예산 안을 알 수 있도록 알리는 것과 함께 예산 집행 역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주시가 추진하는 탄소산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우리의 미래성장동력인 만큼 활력을 줄 필요가 있다”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만큼 투자의 효율성을 기반으로 꼼꼼한 심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 예결특위는 오는 17일까지 8일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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