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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도시가스 취약지 지원 확대

공급관 설치비 가구당 100만원으로 늘려

순창군이 도시가스 취약지역 공급관 설치비 지원을 가구당 100만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도시가스 취약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며 도시가스 공급을 촉진하여 향후 각 가정의 연료비 절감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시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지원의 근거가 되는 ‘순창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도 신속히 개정키로 하고 이달 중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현재 도시가스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전용 공급관을 매설해야 하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도시가스 공급회사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주민들에게 가구당 100만원정도를 부담시키고 나머지는 회사가 부담한다.

 

현행 순창군 조례에는 공급관 매설 주민부담금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그 비용의 50%만 군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주민들은 본인 비용 50만원과 군 지원금 50만원을 합쳐 100만원을 회사에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공급관 매설 주민부담금 또는 인입배관 설치비용을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는 내용으로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며 주민들은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지원받으면 된다.

 

이와관련, 순창군 관계자는 “이런 내용으로 조례가 개정된다면 공급관로 매설시 주민부담이 필요했던 지역 대부분이 주민부담 없이 매설할 수 있다”면서 “공사 속도도 빨라져 2015년까지는 순창읍 시내권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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