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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로 쓰레기 단속

전주시 덕진구, 내달 초 16대 설치

블랙박스형 카메라가 전주지역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투입된다.

 

전주시 덕진구는 21일 불법투기 예방 및 단속 효과의 극대화 등을 위해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진구는 다음달 초부터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 16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완산구는 공용 차량내 블랙박스를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벌였다.

 

이번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 도입은 기존 고화질 CCTV 감시카메라가 단속에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초기 설치비가 대당 1300만원에 달하는 등 너무 비싸 감시카메라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 현재 덕진구에는 18대의 고화질 CCTV 감시카메라가 운영중이다.

 

반면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는 대당 설치비가 275만원으로, 같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감시카메라 설치가 가능하다.

 

이지성 덕진구청장은 “이번에 설치할 블랙박스형 감시카메라는 투기지역에 사람이 다가오면 LED전광판에 경고문과 투기금지 경고방송, 그리고 동영상을 자동 촬영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를 사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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