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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이돌봄 지원 사업 호응

순창군이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취업부모의 아동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순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어린자녀를 양육하면서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착되면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순창군의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맞게 시간제 돌봄 서비스나 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자는 소득기준에 따라 등급이 책정되며, 등급별로 차등적인 정부지원을 받는다.

 

시간제의 경우 시간당 1250원~5500원의 본인부담금과 최대 연 72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종일제의 경우 월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의 본인부담금과 최대 월 24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군에 따르면 1분기를 기준으로 서비스 이용가정이 지난해 67가정 84명에서 올해 72가정 108명으로 증가해 아이돌봄 지원사업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에서는 작년대비 4600만원이 증액된 2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신규 아이돌보미 채용 등 군내 양육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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