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토지 수용재결 결정…공사 가속도 / 내년 완공 앞두고 기업들 입주 의향 잇따라
순창군이 풍산제2농공단지를 적극 추진하면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풍산제2농공단지는 풍산면 죽전리 일원 17만㎡ 부지에 131억여원을 투입,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2011년 2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규 농공단지로 지정받아 지난해 8월 전라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말 착공했다.
군은 또 편입토지 소유자의 사망과 공동상속인 중 일부가 사망해 토지보상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던 1필지 1832㎡를 해결했다.
이 1필지는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결정으로 토지보상금 법원 공탁이 순조롭게 진행돼 공사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말 완공을 눈앞에 둔 풍산 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체들의 입주의향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한보요업은 이미 순창군과 MOU를 체결했으며, (주)한국씨엔티와 (주)대한패브릭은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또한 이달 중 한보요업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한국씨엔티, 내년에 대한패브릭 등의 기업이 올 하반기부터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장을 가동하게 되면, 2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입주 의향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군민소득 증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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