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홀로노인 농가 찾아 복분자 수확 '구슬땀'

순창군 복흥면·문광과·재무과

순창군 복흥면(면장 박종환)이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문화관광과, 재무과, 복흥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은 25일 올로노인 농가의 복분자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비석마을 주덕실(76) 할머니는“허리가 휘고 다리마저 말을 안 들어 직접 수확을 못했는데 공무원들이 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말했다.

 

복흥면은 ‘고향농산물 애용하기 운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결연기관인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사무소와 연계하여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돕고 있으며, 도시민 체험행사 지원을 통해 복분자, 오디 수확 체험과 구매까지 연결시키고 있다.

 

또 복분자 1톤을 판매하는 등 판로 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종환 면장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돕는 심정으로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 지역별 향우회 등을 통해 고향농산물 애용에 앞장서 줄 것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