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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후속 정기 인사 촉각

김승수 시장, 이르면 8월께 중폭 단행 예정

민선 6기 전주시장 비서실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후속 정기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전북도청 전출 등 인사요인이 많아 중폭 규모의 인사가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30일 신임 비서실장에 은희영 탄소산업과장, 비서실 행정담당 비서에 서배원 대중교통과 담당, 수행비서에 차경훈 기획예산과 직원, 비서에 김명숙 자치행정과 직원을 전보발령했다. 의전은 최광호 전 전북도 의전담당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후속 인사가 단행될 예정으로, 현재 전주시에는 이달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한 4급 국장급 2명과 명예퇴직(5급 1명, 6급 2명 등 8명)과 전북도 전출 등으로 인한 5급 과장급 7명의 승진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다.

 

여기에 전북도와의 인사교류에 따라 전주시로 전입하는 간부급 공무원들의 전보인사와 함께 단행할 예정이어서 인사 폭은 애초 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주시 이지성 덕진구청장과 한준수 도시재생사업단장, 장명균 기획예산과장, 이숙이 여성가족과장, 한근호 비서실 행정담당이 7월 1일자로 전북도로 전출됐다.

 

그러나 시기는 조직개편과 맞물려 있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조직개편안은 외부 전문가와 전주시청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조직개편안은 빨라야 8월께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조직개편과 맞물린 이번 정기인사는 이르면 8월, 늦으면 9월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사 시기가 다가오면서 전주시청 내부에서는 김승수 시장과 학연·지연 등의 연을 맺고 있는 공무원들이 주요 보직에 앉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수 시장은 “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으로, 먼저 모범을 보여 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겠다”면서 “직원들의 열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능력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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