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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포츠도시 전주' 본격 추진

市, 5개년 실행계획 수립…권역별 시설확충 박차

전주시가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스포츠를 마음껏 제대로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17일 시민의 생활체육활동 참여 여건을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을 위해 권역별·종목별 체육시설 조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생활스포츠도시 육성 중기(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기 실행계획은 단순 양적 확보보다 생활권역별로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과 시설의 유형, 체육활동 유형 및 시설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설입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심생활권은 근린형 복합체육시설 및 장애인 체육관, 북부생활권은 생활체육공원, 서부생활권에는 다목적 실내구장, 남부생활권에는 분산형 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동부생활권에는 근린형 복합체육시설이 배치됐다.

 

조성되는 체육시설은 국민체육센터(평화동)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구장(효자동), 장애인체육관(덕진구 일원), 생활체육공원(월드컵 경기장 주변), 분산형 체육공원(평화동), 근린형 복합체육시설(금암동, 우아동) 등 7곳이다. 총 사업비는 1128억원(국비 338억원, 도비 128억원, 시비 677억원)으로, 시는 매년 135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전주시 통합체육회에 등록된 회원 수는 전주시 인구 대비 5.6% 수준으로, 이번 5개년 계획으로 체육시설이 확충되면 회원 수는 10% 수준인 6만5000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주시는“이제 전주시민은 누구나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진후까지 동남서북 어디서든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스포츠 복지도시, 균형있게 발전하는 건강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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